본문 바로가기

나만 알고 싶은 Hot Spot

[Hot Spot] 여의도'더현대 서울' 오픈날 다녀왔어요!

연일 뉴스와 기사로 떠들썩한 '더 현대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더현대 서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 확인해주세요:)

 

janelivesinseoul.tistory.com/2

 

[Fashion]오픈 D-3 여의도 '더현대 서울', 그리고 '아르켓' 아시아 1호점

오는 2월 26일, 드디어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이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 자이언티의 목소리에, 신비롭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 영상까지 공개되며 더욱 눈길을 끌고

janelivesinseoul.tistory.com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파크원(Parc1)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입니다. 위치가 헷갈려도 걱정 마세요! 여의도에서 '빨간색 고층빌딩'만 찾으면 길 헤맬 일은 없을거에요. 

 

 

입구 모습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 삼색의 알록달록 외관이 눈길을 끄네요. 정말 설명하지 않으면 현대백화점에서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파격 변신인 것 같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정 가운데 워터풀 가든이 펼쳐집니다. 화이트톤에 모던하고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거기에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었어요. 12m 높이에서 떨어지는 인공폭포를 따라 일상의 쉼표를 경험할 수 있는 '더현대 서울'만의 특별한 공간입니다.

 

 

1, 2층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입체적인 구조가 멋스럽게 보이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집니다.

 

층별 안내는 백화점 내부에 구비된 '플로어 가이드'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각층별로 뚜렷한 콘셉트를 가지고 매장들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둘러봤던 매장 중에서 가장 관심 있게 봤던 공간들을 촬영해보았습니다.

 

1층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트피스,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가 입점하지 않아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구찌, 발렌티노, 생로랑, 발렌시아가, 프라다, 버버리 등의 매장이 입점되어 있어요.

 

 

 

1층 구경을 하다보니 매장 같아 보이진 않는 새로운 공간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건축가 아즈사 무라카미와 영국 아티스트 알렉산더 그로브스가 설립한 '스튜디오 스와인(STUDIO SWINE)'이 더현대 서울만을 위해 제작한 180평 규모의 아트워크 공간입니다.

 

안개로 채워진 거울의 방 안에서 비눗방울을 불어내는 나무 사이를 걷는 체험 공간인데요. 입장할 때 직원분이 현대카드 소지 여부를 확인하니 참고해주세요. 아트워크는 5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나무를 형상화한 곡선 모양 끝에서 물방울이 나오는데요. 비눗방울이 터지면 안개처럼 분사하며 사라지는 체험이 재밌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수백수천 개는 되어 보이는 구슬들이 감각적으로 인테리어에 녹아들었습니다.

 

2층 글로벌패션, 컨템포러리, 수입 잡화 층은 모든 브랜드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 매장 구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4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 챕터원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만든 리빙 편집숍인 '아키타입'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로 많은 고객들이 붐볐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의 차별화된 심플함과 실용성이 특징인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빙 편집숍 브랜드 '이노메싸'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4층에는 제가 애정하는 '빌레로이앤보흐' 매장도 있어요. 평소에 여러 백화점, 아울렛에 가면 꼭 들리는 브랜드인데 '앙시' 라인은 '더현대 서울'에 제품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핫한 브랜드 'USM'도 4층에 있습니다.

 

 

제가 제일 기대했던 5층 '사운즈 포레스트(SOUNDS FOREST)'입니다. 20여 미터 높이의 유리천장에서 건물 중심으로 쏟아지는 햇볕과 싱그러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블루보틀커피 매장이 여기 있네요.

 

블루보틀에 줄이 엄청나서 다음 기회에....

 

그리고 한 층만 더 올라가면 6층에는 이탈리아 각 지역 양질의 상품을 사용해 뛰어난 맛과 더불어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이탈리' 레스토랑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고대했던 지하 2층입니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CREATIVE GROUND)' 층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드는 MZ세대의 개성과 남다른 취향을 만족시킬 패션, F&B, 컬처 브랜드로 가득한 크리에이티브 공간입니다. 

 

B2층에 입점된 브랜드로는 나이키(NIKE) 스포츠 플러스, 아디다스(ADIDAS) 스타디움, 스트리트 컬처 편집숍 '피어(PEER)', 아르켓(ARKET), 나이스웨더, 반스, 뉴에라  등등의 매장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나이스웨더' 매장을 이제 여의도에서도 볼 수 있어요. 

 

 

감각적인 문구류를 판매하는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매장입니다.

 

 

이외에도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첫 번째 프리미엄 스니커즈 리셀 스토어인 'BGZT LAB BY 번개장터' 매장과 폴트버거, 제너랄 드링크 샵 등 압구정로데오에서 맛볼 수 있었던 커피와 식사 메뉴도 이제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3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더현대 서울'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