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자양동 건대 3만원대 일식코스요리 맛집 '선남씨(선남sea)' / 건대 회식 / 건대 룸식당 / 영업시간 / 주차안내 / 예약필수

대학교와 대학병원, 직장이 밀집된 자양동 건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룸이 있는 2-3만원대 일식 코스 요릿집 '선남씨(선남sea)'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시 & 사시미 비스트로 음식점 '선남 씨'입니다. 위치는 건대입구역에서 900m 정도 걸어야 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 거리를 오는 손님들에게 가성비의 음식 제공이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매장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고 주차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도 계셨어요. 케바케라서 주차는 방문 전에 미리 매장으로 전화해서 확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이겨내자! 소상공인 화이팅!

 

선남씨 매장 앞에는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바로 입장했어요. 기다리지 않고 이용하려면 전화로 사전 예약하세요. 꼭이요!

 

 

매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선남씨가 더 좋은 이유는 바로 홀과 룸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가족, 또는 동료끼리 모일 수 있는 룸이 있는 공간이 귀한데 잘 분리되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4인이 방문했고, 다이닝코스 A 2만 5천 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한편에는 초장과 간장 등 곁들일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남씨는 120분 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위생과 청결을 위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는 문구가 붙은 것처럼 전체적으로 깔끔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요리의 첫 번째는 들깨죽이 나왔습니다. 속을 편하게 해 주네요.

 

 

상큼한 드레싱의 신선한 샐러드는 입맛을 돋웁니다.

 

다음은 갈치속젓에다가 백김치, 미역줄기, 회를 올려먹는 메뉴가 나왔습니다. 새콤달콤 맛나네요.

 

 

좀전까지 새콤달콤하던 입안을 간장에 조린 표고버섯과 새우, 피조개가 눌러줍니다. 이제 사시미를 맞이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연어부터 광어, 참치까지 눈과 입이 즐겁습니다. (3만 5천 원 코스는 참다랑어 배꼽살? 등 사시미 퀄리티가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미 애피타이저부터 든든히 나왔기에 사시미 한 점씩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중간중간 석화와 멍게까지 나오네요. 확실히 맛집이라 회전율이 빠르다 보니 모든 메뉴의 신선함이 보장됩니다.

 

 

열심히 사시미를 먹다 보면 초밥이 나옵니다. 연어, 한치, 조개로 만든 스시입니다. 상은 직원분이 알아서 잘 정리해주시니 그저 저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참치? 회가 곁들여진 날치알 초무침입니다. 코스 메뉴 끝이 없네요.

 

 

생선구이도 빠질 수 없죠.

 

탄수화물이 그리워질 때쯤, 매생이 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요거 참 별미예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간자미 찜입니다. 요것도 살이 실하고 양념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박, 새우튀김이 또 나왔어요.

 

우동도 주네요 ㅎㅎㅎㅎㅎ 언제까지 나올 건가요.

 

대망의 날치알 마끼로 코스요리가 끝이 났습니다. 2만 5천원 가격대를 고려하면 이 정도 코스 구성은 매우 박수칠만 합니다. 건대에서 회식이나 가족모임, 데이트 상견례 등을 계획 중이시라면 '선남씨' 강추합니다.

 

http://naver.me/5bXdCcVe

선남sea : 네이버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번영로 62 예닮빌딩 1층 (건대입구역4번 출구에서956m)
번호: 02-456-8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