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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가오픈 신상카페 '일산 디스케이프' 방문 솔직리뷰 / 서울 근교카페

요즘 인스타그램 피드에 뜨는 제일 핫한 플레이스가 있죠. 바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신상카페 '디스케이프(D-SCAPE)'입니다. 날씨 좋은 주말에 나들이 겸 서울 근교에 위치한 디스케이프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타시면 3호선 대곡역에 내려서 72번 마을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디스케이프'는 논밭과 열차길을 풍경 삼아 웅장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건물 앞과 뒤까지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 걱정은 없었습니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입구를 따라 들어가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으로 정말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니, 미술관을 연상케 할 정도로 구조적인 건축물과 색감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갈을 깐 얕은 물이 담긴 공간도 운치를 더합니다. 날씨도 좋고 공간도 좋고 사진 찍기에는 정말 멋진 곳입니다.

 

카페 입구로 향하는 길 역시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 쓴 것이 느껴집니다.

 

가오픈 신상카페라고 알고 있는데 이미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베이커리와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의 종류는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바닐라라떼, 아인슈페너 오렌지크림모카, 소금커피 등 제법 다양한 구성이었습니다. 필터 커피도 있어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블랙티와 고디바 초코라떼, 레몬민트 그라나따 등도 있습니다.

 

 

 

메뉴 주문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매장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건물은 1, 2층이며 2층에는 야외 루프탑이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 앉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1층 자리입니다. 좁고 긴 통창 너머 보이는 식물을 풍경삼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맞지 않겠습니다)

 

1층 한편에는 멋진 구조물이 눈길을 끄는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빛이 틈틈이 새어 들어오던 잔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하얀 모래가 깔린 새로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삭막하고 커다란 건축 디자인 같아도 이렇게 햇빛이 들어오는 통창을 곳곳에 배치해 답답한 느낌보다 오히려 자연 자체를 풍경으로 연출하고자 한 의도가 느껴집니다.  

 

2층 야외로 나가면 루프탑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겠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루프탑에 착석했고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려봅니다.

 

주문한 베이커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베이커리는 올리브 포카치아와 바질 소시지빵을 시켰어요. 커피는 산미가 있는 원두여서 신맛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중적인 입맛을 고려한다면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겠다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주말에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일산 카페 '디스케이프' 방문해보세요.

 

http://naver.me/FqSHSxrT

 

디스케이프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6 · ★4.1

m.place.naver.com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97

영업시간: 10-19

주차: 무료